(2020.2.21.금)
손해보험업. 일반손해보험과 자동차보험, 장기손해보험으로 구분하며, 일반손해보험은 화재보험/해상보험/특종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장기손해보험은 보험기간이 3년 이상으로 장기간이며,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장기능과 함께 만기때 만기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저축기능을 겸한 보험상품. 연금저축보험, 실손의료보험이 여기에 해당한다.
-
특종보험은 손해보험 중에서 해상보험, 화재보험, 자동차보험을 제외한 기타 보험종목을 말한다. 예를 들어 상해보험, 조립보험, 건설공사보험, 기계보험, 배상책임보험, 도난보험, 유리보험, 동물보험, 보증보험, 원자력보험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 2019년 3분기의 메리츠화재의 보험별 보험금 수취 비중 ]
보험업 전반에서 자동차보험의 경우 수년째 지속적으로 적자인데, 자동차보험료가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되는 탓에 금융당국이 암묵적으로 인상 폭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 손보사들은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수익으로 자동차보험의 만성 적자를 만회했지만 최근에는 실손보험 손해율이 치솟으면서 장기보험 수익성도 크게 악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메리츠 화재의 2019년 전체 실적은 영업수익 10조 1,180억, 순이익 3,013억으로 2018년에 비해 각각 영업수익은 20% 증가하였고 순이익은 28% 증가하였다.
지난 3년간의 배당내역은 다음과 같다. 대체로 배당성향이 일관성있게 높은 편이다. 현 시점 기준 금리가 1.75%임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2019년 | 2018년 | 2017년 | |
배당금(시가배당율) | 850원(4.6%) | 820원(3.8%) | 1,140원(4.7%) |
최근 주가가 많이 빠져서 오늘 종가 14,750원과 비교하면 시가배당율은 5.76%에 달한다.
손해보험산업은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고 내수산업의 특성을 띠는데 올 한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갑자기 생겨서 내수 경기가 작년보다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메리츠화재의 최근 주가의 흐름도 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메리츠 화재의 배당성향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수준은 적정 매수가로 보인다. 현재 주가수준에서 포트폴리오에 일부 편입하도록 할만하다.
정리: 현재 주가수준에서 포트폴리오에 일부 편입. 주가가 더 떨어지면 더 많이 편입하도록 한다.
'한국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림페이퍼, 무림P&P (0) | 2020.03.14 |
---|---|
케이티앤지KT&G (0) | 2020.03.08 |
에스오일S-Oil (0) | 2020.03.07 |
효성화학 (0) | 2020.03.01 |
삼천리, 경동도시가스 (0) | 2020.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