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17.화)
국내 유일 종합 콘덴서 업체로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Multi-Layer Ceramic Capacitor)를 비롯한 각종 콘덴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주문에 의해 생산하는 콘덴서 종합메이커로서 콘덴서 부품을 장착하는제품의 특성, 용량, 용도, 크기에 따라 제품이 다양.
MLCC는 전자산업의 ‘쌀’이자 ‘소금’이라 불리는 부품으로 고가형 스마트폰에는 1,000여개, 내연기관자동차에는 3,000여 개, 전기 자동차에는 15,000여개가 들어간다. 앞으로 순수전기차에는 30,000여개까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서 초소형 고용량 MLCC 공급이 가능한 업체는 전 세계에 삼성전기와 일본의 무라타 등 몇 군데밖에 되지 않으며 삼화콘덴서공업은 이들 수위권 업체에 비해 기술력은 뒤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매출규모는 많이 떨어진다. 자동차 전장용 MLCC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2019년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원인은 전자제품 등 전방 세트수요 약세에 따른 영업실적 감소.
- 매출: 2,545억(-7.3%)
- 영업익: 372억(-54,2%)
- 당기순이익: 298억(-51.8%)
- 영업이익율: 14.6%
- 총자산: 2,148억
- 자기자본: 1,539억
- 부채비율: 39.6%
- 시총: 4,241억(2020년 3월 17일 종가 40,800원 기준)
투자지표는 평이하다.(2020년 3월 17일 종가 40,800원 기준)
- EPS: 2,889원
- PER: 14.12배
- PBR: 2.75배
- EV/EBITDA: 11.52배
삼화콘덴서공업은 자동차 전장용 MLCC의 폭발적 수요 증가 전망으로 최근 몇 년간 주목받아온 회사이다. 이 회사의 매출 비중에서 자동차용 MLCC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기준으로 25% 정도이다. 그외 아직 준공은 되지 않았지만 450억원을 들여 공장 증설을 하여 생산규모를 늘였는데, 올해부터 늘어난 매출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성장주로서 바라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최근의 주가 폭락 사태로 인해 주가가 매입하기 적당한 수준으로 내려왔다.
정리: 전기차 시장 확대로 인해 업황이 계속 좋아질 것이다. 최근 주가가 조정 받아서 매수하기 적합한 가격이 되었다. 포트폴리오에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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