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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대명소노시즌(구 대명코퍼레이션)

by 투자자A 2020. 4. 15.

(2020.4.15.수)

소노호텔&리조트(예전 이름은 대명리조트)를 운영하는 대명소노그룹의 MRO(Maintenace, Repair, Operation; 기업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회사. 대명소노그룹은 비발디 파크를 비롯하여 전국 16곳에서 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실적은 썩 좋지 않다.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영업과는 무관한 일회성 일로, 소유하고 있던 천안과 제주 두 곳의 리조트 지분 각각 50%를 관계사인 (주)소노호텔앤리조트에 넘겼기 때문이다.

  • 매출: 2,185.6억(↑1.6%)
  • 영업익: 38.8억(↓20.4%)
  • 순이익: 632.9억
  • 영업이익율: 1.78%
  • 총자산: 2,436.8억
  • 자기자본: 1,656.5억
  • 부채비율: 47.1%
  • 시총: 1,230억

 

1회성 이익으로 ROE가 높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투자지표로만 볼때는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2020년 4월 14일 종가 1,220원 기준.

  • ROE: 47.52%(전년 -4.07%)
  • PER: 1.93배
  • EPS: 633원
  • PER: 0.74배
  • EV/EBITDA: 3.08배

 

기존에 보안장비 사업도 병행하고 있었는데 2020년 2월 25일 기사에 따르면 매각을 한다고 한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여 주력 사업인 MRO와 신성장 동력인 렌털 사업에 집중한다고 한다.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로 한 것은 긍정적이다.

 

전반적으로 사업을 썩 잘고 있는 기업은 아니다. ROE도 낮은 편이고, 영업이익율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다만 사업 모델이 이해하기 쉽고, 확실한 매출처가 확보되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거꾸로 말해 리조트 영업 실적에 자사의 실적이 매우 강하게 연동되어 있다. 따라서 이 기업에 대한 투자는 국내 여행수요에 대한 앞으로의 예상에 달려 있다 하겠다.

 

역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영업환경 변화가 중요한데, 적어도 올 한해는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만큼 반대 급부로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대명소노그룹의 리조트 사업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으며 대명소노시즌 역시 자연스레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러한 점과 현재 비싸지 않은 주가 가격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투자할만 하다 하겠다.

 

정리: 국내 여행 수요의 회복을 점쳐볼 때, 현재 주가 수준에서 투자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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